에르메스 - 지속 가능한 공예 기술

2025. 3. 20. 02:19가죽공예

 

 

 
지난 2024년에 한국에서 열리게 된 Hermes in the Maki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속 가능한 공예 기술을 선보이는 에르메스의 장인들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꾸며진 공간을 통하여 관람과 체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가죽공예에 종사하거나 업종 관계자들의 모습이 역동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에르메스는 명품계의 명품이라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디자인적인 측면과 수공예 제작 과정이 어떤 가방들보다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소장용 가방을 하나둘 만들어 보면서 가방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장식 사용 방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가방을 창작하기 위해서 기존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죽공예를 하면서 완성된 가방이 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가죽을 접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죽공예를 진심으로 대한만큼 브랜드별로 그 성격을 파악하고 공부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듯하여 브랜드별 제작 과정과 역사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에르메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행사를 통하여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수선을 거쳐 대를 이어 전해지도록 디자인된 에르메스 오브제의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10 가지가 넘는 에르메스 메티에를 대표하는 장인들이 자신의 도구 가방을 준비해 소재를 준비하고, 전문 기술, 메티에 비법과 특별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의 작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현시대의 중심에 있는 에르메스의 가치와 정신을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이는 역사적 전통이나 지역 안에 연결되는 전문 기술 노하우를 보존하고 개발하며 품질과 내구성, 혁신, 주변 환경에 대한 존중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2024행사는 공간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실시간 시연과 워크숍, 영상 상영, 인터렉티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장인 기술 문화

 
1837년 하우스가 설립한 이래로, 6대에 걸쳐 많은 장인이 에르메스 공방에서 유구한 전통을 지닌 노하우를 보호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토록 소중한 유산은 정적인 아카이브로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며 생동감 있게 살아 숨 쉬는 장인 기술로, 이는 마치 보물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는 하우스의 뿌리와도 같은 가죽 공예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직조 프린팅, 인그래이빙, 포슬린 제작, 시계 제작, 장신구 등 다양한 전통 공예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에르메스 장인 수습생들은 장인의 숙련된 지도에 따라 수공예 기법을 직접 배우고, 알맞은 수준의 탁월함을 갖출 때까지 실습으로 기량과 기술을 습득합니다.
그 결과, 에르메스의 가죽 장인들은 안장이나 가방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이후 자신만의 고유한 개별 상징을 담아 '서명'할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에서 전수되지 않는 유일한 것은 오직 도구가 담긴 가방뿐입니다.
새로운 장인이 에르메스에 합류하는 순간, 하우스와 함께하는 여정 내내 자신들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 세트를 받게 됩니다.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하여 가죽공예 장인들이 선보이는 바느질부터 엣지 바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수공예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업실에서 가방을 만드는 저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아 동질감을 느꼈다고 할까요! 물론 그 완성도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겠지만 가죽공예를 진심으로 대한 마음만큼은 에르메스 장인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시 에르메스 이야기로 가 보겠습니다.
에르메스 스카프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색상 분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에르메스 스카프 디자인의 정밀함과 복잡성은 인그래이빙 아티스트에 의해 완성됩니다.
실물 크기의 원본 디자인은 분할되고, 인그래이빙 장인이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여 주 명한 필름에 수작업으로 본떠 그립니다.
그런 다음 비단 스카프의 각 색상에 대한 디지털 파일이 생성됩니다.
이 파일에는 디자인의 다양한 마감 효과와 색상 그러데이션 및 윤곽에 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정보는 프린트 프레임 제작을 위해 사용되며, 각 스크린에는 한 가지 색상만 통과됩니다.
평균적으로 스카프를 재현하려면 25가지에서 30가지 색상이 필요하지만, 좀 더 복잡한 디자인에는 최대 48가지 색상까지 활용될 수 있습니다.
 
 

비단 인그래이빙은 에르메스가 비단 스카프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하는 진귀한 작업 중 하나로,
이는 리옹의 전통적인 비단 공예로부터 유래되었다.
부르고 - 안 달리 외에 위치한 텍스타일 인그래이빙 업체
애타 블리스 망 마르셀 강 디(Etablissements Marcel Gan dit)는 1948년부터 하우스와 오랜 파트너사로 협력해 왔는데
2006년 에르메스에 통합되었다.

 
 
 
에르메스의 비단 스카프는 '아 라 리요네즈(a la lyonnaise)', 즉, 리옹의 방식에 따른 실크 스크린 프린팅 공정을 사용하여 제작되며, 프린트 공정의 이름은 이 평판 스크린 기술이 완성된 지역의 이름을 본떠 명명되었습니다. 이 단계는 인그래이빙 작업이 끝난 후 진행됩니다.
아티스틱 책임자의 디자인 지침에 따라, 색상 전문가팀이 스카프 완성품을 구성할 색상 범위를 만든 데, 에르메스의 창의적인 정신을 표현하는 7만5천 가지 이상의 색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색상이 승인되면, 프레임 위에 펼쳐진 메시를 사용하여 거대한 흰 비단 트일 롤에 입혀집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프린팅을 통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스카프가 탄생합니다.
스카프의 건조가 완료되면, 스팀으로 고정하고 세탁 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밑단을 롤링하는 수작업을 거친 뒤, 스카프를 접어 오렌지 박스에 담습니다.
 
 

비단 스크린 프린팅 기술을 숙달하는 데는 3년이 소요되며, 이 중 2년은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를 받게 된다.
장인은 길이가 150m에 달하는 프린팅 테이블에서 모든 공정을 면밀하게 감독한다.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수작업으로 조심스럽게 색상을 입히고, 프린팅 속도를 신중하게 조정한다.

 
 
다음은 안장 제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에르메스의 근간을 이루는 안장 제작 전문 기술은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스포츠의 만남을 보여줍니다.
모든 아장은 도약, 말타기,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승마 종목에 대한 기술적 요구 사항과 기수의 편안함을 고려하여 제작됩니다.
가죽 조각을 목재 소재의 중앙 새들 트리에 조립한 다음, 최적의 내구성을 지닐 수 있도록 단일 금속 조각으로 주조된 못을 사용하여 제자리에 고정합니다.
시트, 패널, 플랩은 안감을 덧댄 후, 모양을 잡고 새들 땀으로 재봉합니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게 디자인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기수와 말이 밀착되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새로운 소재와 최신 기술의 결합이 돋보이는 에르메스 안장은 최고 수준의 승마 대회에 참가하는 파트너 기수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됩니다.
 
 

 

 

 


 

 

 

 

 

에르메스에서 사용 중인 가죽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외관과 느낌, 촉감, 시간에 따른 소재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가죽의 용도가 표시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에르메스 가죽

 

 

 


 

 

 

 

탁월한 품질의 소재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에르메스 장인들은 고령토, 스톤, 짚, 비단, 뿔과 같은 뛰어난 품질의 광물과 식물 또는 동물성 소재를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에르메스는 자연에 내재한 아름다움과 우수함, 창의성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자원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지구에 미치는 영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가 재료의 원산지 및 공급 관행과 관련하여, 윤리적 가치 및 우수성 기준을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에르메스 공방에서는 원자재를 효율적이고 신중하게 사용하며, 사용하고 남은 재료와 미사용 재료는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의 쁘띠 아쉬 메티에는 버려진 재료를 활용하여 독특하고 기발한 오브제로 재탄생시킵니다.

 

 

포슬린 페인팅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뛰어난 포슬린에 디자인이나 패턴을 옮기는 예술 작업입니다.

접시, 꽃병 및 기타 포슬린 제품은 화사하고 다채로운 색상 팔레트와 다양한 브러시를 사용하여, 디자인에 생기를 불어넣는 장인의

손끝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놀라운 재능을 지닌 포슬린 장인은 원본의 디자인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자신의 예술적인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채색하기 전에 먼저 브러시를 사용하여 디자인의 윤곽을 그립니다.

이후 패턴을 다듬는데, 일부 채색 부분은 폼 브러시를 사용하여 균일하게 색을 입히고, 다른 부분은 잠시 마스킹 바니시로 덮어 놓습니다. 최대 800ºC의 온도로 가마에서 여러 번 구워진 후에야 선명한 색상이 드러납니다.

 

장인의 손을 통하여 그려지는 접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물감을 가죽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도자기에 사용하고 있는 염료는 오로지 도자기의 표현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지역의 인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부로 생토노레 24번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에르메스'라는 이름은 1880년에 하우스가 이전했던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지난 30년 동안 특정 노하우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지역에 여러 생산 시설과 공방을 설립하며, 프랑스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하우스의 비단 제작은 리옹에, 장갑 제작은 요트 - 비엔, 포슬린 제작은 리무쟁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매년 에르메스가 창출하는 새로운 일자리의 절반 정도는 대부분의 에르메스 제품이 생산되는 프랑스에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에르메스는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학교가 문을 다시 열었고, 다른 곳에서는 지역 주택과 상점이 되살아났으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새로운 교통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르메스의 공방은 장인들이 제작하는 제품들과같이 아름답고 내구성 있는 작업공간 또한 추구합니다.

이러한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예시로 새로운 루비 에로 공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체가 벽돌과 목재로 건설된 이곳은 그룹의 22번째 가죽 제품 공방입니다. 2023년 4월에 오픈한 이곳은 에너지 소비량보다 에너지 재생산량이 더 많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장갑을 제작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22개의 단계를 거쳐서 최종 제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장갑 장인이 가죽의 품질을 평가합니다.

가죽 표면의 안쪽은 스펀지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하고, 바깥의 결이 있는 부분에는 탤크 파우더를 바릅니다.

그런 다음, 가죽을 늘리기와 당기기 작업을 통해, 장갑을 사용하는 중에도 그 형태와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손과 엄지손가락, 손가락 사이 부분 및 솔기 부분에 사용되는 다양한 가죽 조각을 선택하고 배치하여, 재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19세기에 발명된 '철손' 형태의 절단기는 각 손가락의 정확한 모양을 재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수작업으로 재봉한 후 뜨거운 다리미를 이용하여 장갑에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장갑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철형은 오직 하나의 형태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장갑이 각기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그 디자인과 추가되는 장식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안감과 겉감을 부착한 후 뜨거운 손다리미를 이용하여 형태를 잡아주는 작업 과정이 전통적이었습니다. 

 

 


 

 

 

 

 

 

가죽세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죽 장인의 손재주는 에르메스 가방의 탁월한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비결입니다.

켈리백 제작에 사용되는 40여 개의 가죽 조각을 조립하는 데는 풍부한 기술과 노하우가 활용됩니다.

가방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보강용 자재를 이용해 본체를 조립해야 하며, 이때 강도와 정교함의 세심한 균형이 요구됩니다.

목제 죔쇠를 이용하여 가죽 장인의 팔 사이에 가죽 조각을 고정한 다음, 민첩한 손동작으로 새들 바느질법을 사용해 조각들을 연결합니다. 밀랍으로 코팅된 면사의 양 끝을 가죽의 각 바느질에서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어떤 매뉴얼도 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 공방에서 들인 오랜 시간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장인의 손재주가 초기 교육보다 우선시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목 타의 목적은 바느질 선의 표시를 목적으로 합니다.

장인은 두 장의 겹친 가죽 중에서 목 타로 표시한 부분을 송곳으로 하나하나 뚫어가며 새들 바느질을 합니다.

바느질할 때 항상 송곳이 손에 들려 있는 이유입니다.

 

작업대 뒤편 아래쪽에 세 개의 켈리 백이 행사 동안 완성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압송 적색 색상에 짙은 갈색 엣지와 실을 사용하여 네 번째의 가방이 제작 중이었습니다.

 

켈리 백을 만들 때는 서너 개의 가방을 같이 만들어 모든 공정이 마무리되면 서너 개의 완성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에르메스 가방은 100% 프랑스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2010년부터는 에티에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연평균 1개의 가죽 제품 공방을 새롭게 설립하고 있습니다.
각 현장에서는 전통적인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친밀하고 인간적인 규모의 척도에 따라 250명에서 280명 사이의 장인들을 모집합니다. 

 

 

 

다음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간, 함께 살아가는 존재

 

시간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자 수수께끼이며,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진화하는 세계를 담아냅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나무는 성장하고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며 계절이 섬세한 운무를 그리며 반복됩니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순간적이고 은밀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시간을 존중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고, 에르메스 장인들은 어떤 지름길도 택하지 않습니다.

각 메티에의 바탕이 되는 복잡한 수공 기술을 익히려면 수년간의 훈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 비바스 안장이나 켈리백 제작에는 수일이 소요됩니다.

각각의 제품은 시간을 반영하지만, 일부러 세월의 흔적을 제품에 담아내지는 않습니다.

에르메스 오브제는 수선을 거쳐 오랫동안 대물림 될 수 있도록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죽에서 나타나는 색상의 변화, 사랑하는 이로부터 물려받은 시계에서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은 그 속에서 함께 살아 숨 쉬는 에르메스 오브제의 여정을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에르메스 오브제의 여정에도 시련과 고난이 서려 있기도 합니다.

에르메스 수선 공방의 장인들은 세월의 흔적을 숨기고 시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가보의 그윽한 고색만을 보존하고자 하는, 세계 각지에 펴져 있는 오브제의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의 가죽 수선 장인들은 제작자와 가죽 장인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모든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객이 소유한 오브제의 작은 부분을 수선하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고 파손된 부품들을 전체적으로 수리 및 복원하는 등 매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살핍니다.

새들 바느질을 다시 작업하거나 색상을 되살리는 것만으로도, 가방, 벨트 또는 가죽 커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 공방에서 교육받은 숙련된 가죽 장인들은 기적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수선과 복원을 탁월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물론 경험이 중요하지만, 독창성과 창의성, 결단력도 함께 요구됩니다. 

 

 

매년 20만 개 이상의 에르메스 오브제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수선이나 복원을 위해 매장에 도착합니다.
에르메스는 애프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본 후, 전 세계 대도시에 위치한 12곳의 공방에서 작업 중인 가죽 수선 장인들의 뛰어난 손길에 제품을 맡깁니다. 

 

 

 

 

 

 

 

지난해의 행사 방문을 통하여 말 안장에 앉아 볼 수도 있었습니다.

폭신한 느낌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프린팅 체험으로 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 번을 문지르니 깔끔하고 멋진 디자인이 새겨졌습니다.

열을 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힘을 균일하게 주어 앞쪽으로 당기면 프린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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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람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가죽을 이용하여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장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올해에는 아직 소식이 없으니 작년 자료들을 보며 만족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에르메스 이야기로 끝을 맺겠습니다.

모두에게 평안한 오늘이...

또 내일이 되길...